차를 바꾸면 차값 외에도 매달 꾸준히 나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생각보다 유지비가 크다는 걸 나중에 깨닫지만, 차를 살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차를 살 때 꼭 계산해야 할 고정 유지비 항목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자동차 유지비는 이렇게 나뉩니다
구분 | 설명 |
---|---|
고정비 | 운행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나가는 비용 |
변동비 | 주행거리나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 |
이 글에서는 ‘고정비용’을 중심으로 다루되, 변동비 항목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꼭 들어가는 자동차 고정비 항목
🚗 자동차세 (고정비)
- 예상 유지비: 연간 약 10만 ~ 50만 원
- 내용: 자동차세는 배기량 또는 공차중량 기준으로 매년 부과됩니다. 👉 자동차세 계산기 바로가기
📋 자동차 보험료 (고정비)
- 예상 유지비: 연간 약 40만 ~ 150만 원
- 내용: 자동차 보험료는 연령, 운전 경력, 차량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정기검사 비용
- 예상 유지비: 약 2만 ~ 3만 원
- 내용: 자동차는 일정 연식 이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비용이 고정비에 포함됩니다.
🧰 소모품 교체 비용
- 예상 유지비: 연간 약 20만 ~ 50만 원
- 내용: 엔진오일, 오일필터, 브레이크패드 등 주요 소모품은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타이어 교체
- 예상 유지비: 1회 약 40만 ~ 100만 원
- 내용: 타이어는 주행거리 약 4만 ~ 6만 km 기준으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 등록·이전비
- 예상 유지비: 약 30만 ~ 60만 원
- 내용: 신차 또는 중고차 구매 시 등록세, 취득세 등 등록 비용이 발생합니다. 👉 자동차 등록비용 계산하기
참고 : 자동차 변동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연료비 (주유비)
- 예상 비용: 월 평균 10만 ~ 30만 원 이상
- 설명: 주행거리, 연비, 유가에 따라 변동
🛣️ 톨게이트 통행료
- 예상 비용: 거리당 요금 다양
- 설명: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이용 시 발생
🧼 세차비
- 예상 비용: 1회 5천 ~ 2만 원
- 설명: 손세차, 셀프세차, 자동세차 등 방식에 따라 달라짐
🅿️ 주차요금
- 예상 비용: 월 정기권 5만 ~ 15만 원 가능
- 설명: 거주지·직장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시 발생
💡 소모성 부품의 비정기 교체
- 예상 비용: 건당 1만 ~ 20만 원
- 설명: 와이퍼, 전구, 배터리 등 상태에 따라 필요 시 교체
📍 기타 운행 관련 비용
- 예상 비용: 소액 반복 지출
- 설명: 네비게이션 맵 업데이트, 하이패스 충전 등
👉 운전 습관, 주행 환경, 운행 빈도에 따라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차종별 월 유지비 예시 (고정비 기준)
차종 | 월 유지비 예상 (평균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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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 약 15만 원 전후 |
준중형 (아반떼급) | 약 20만 ~ 25만 원 |
중형~SUV | 약 30만 원 이상 |

🧾 차종, 주행거리, 운전 습관, 보험 조건, 정비 주기에 따라 실제 유지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값은 참고용일 뿐이며, 개인 상황에 맞춘 계산이 필요합니다.
꼭 계산에 포함해야 할 자잘한 유지비 항목들
- 블랙박스, 하이패스 장비 설치 및 유지비
- 실내외 셀프 세차용품, 차량용 청소기 등
- 계절 타이어(스노우 타이어) 교체
👉 이 항목들은 금액은 작아도 누적되면 연간 수십만 원 이상입니다.

실수하기 쉬운 자동차 유지비 항목과 절약 팁
- 연납 신청 시기 놓쳐 자동차세 할인 기회 상실 → 자동차세 연납 신청 or 분기 자동이체로 실수 방지
- 보험 비교 없이 대충 가입해서 보험료 과다 납부 → 보험 특약 리모델링으로 불필요한 보장 줄이기
- 소모품 교체 시기 몰라 한 번에 큰돈 지출 →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자가 교체하면 수십 % 절약 가능
- 세금 납부 시 카드 혜택 놓침 → 무이자·캐시백 카드로 납부하면 혜택까지 챙김
- 차량 점검이나 정비 시기 놓쳐 큰 고장으로 이어짐 → 정비 알림 앱 또는 주행거리 기반 점검 스케줄 관리로 예방
정리하면
차를 바꾸기 전에는 차량 가격보다 유지비를 먼저 계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차급, 연식, 운전자 상황에 따라 고정비만으로도 월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지비를 꼼꼼히 계산하면, 차값이 싼데도 결국 더 비싼 차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