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과 함께 키울 수 있는 안전한 반려 식물

반려 식물과 반려 동물을 동시에 키우는 것은 집안의 생동감을 더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부 식물은 반려 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 동물에게 안전한 식물과 위험한 식물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반려 동물에게 해로운 식물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스파티필룸은 공기를 정화하고 우아한 꽃을 자랑하는 반려 식물입니다.

하지만 스파티필룸에 포함되어 있는 옥살산칼슘 성분은 반려 동물이 섭취하면 구토, 설사, 입안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디펜바키아(Dieffenbachia)

디펜바키아는 반려 동물이 섭취하면 목구멍이 부어오르거나 침 분비가 과도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디펜바키아의 수액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해로우니 절대 먹거나 만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고무나무(Ficus elastica)

고무나무의 잎과 수액은 반려 동물에게 해롭습니다.

섭취 시 소화 장애와 구강 자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Alocasia)

알로카시아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이와 달리 반려 동물이 섭취하면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트라스페르마(Rhaphidophora tetrasperma)

인테리어 식물로 각광받는 테트라스페르마는 반려 동물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 동물에게 안전한 식물

아레카야자(Areca Palm)

공기 정화에도 탁월하고 실내외 어디서든 잘 자라는 독성이 없어 반려 동물과 함께 키우기에 이상적인 식물입니다.

페페로미아(Peperomia)

작고 귀여운 잎을 가진 페페로미아는 관리가 쉽고, 반려 동물에게 해가 될만한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베고니아 마쿨라타(Begonia Maculata)

화려한 잎 무늬를 가진 베고니아 마쿨라타는 반려 동물에게 안전하며, 실내 장식 효과가 뛰어나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칼라데아(Calathea)

다양한 색상의 잎을 자랑하는 칼라데아는 반려 동물에게 안전하며 실내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바닐라 오키드(Vanilla Orchid)

바닐라 오키드는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꽃을 자랑하며 반려 동물과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반려 동물과 반려 식물을 안전하게 기르는 팁

  1. 식물 배치 조정하기 : 독성이 있는 식물은 반려 동물이 닿지 못하도록 높은 선반이나 벽걸이 화분에 두세요.
  2. 정원 구역 나누기 : 반려 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정원이 있다면, 정원에 펜스를 설치해 반려 동물이 특정 식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구역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른 관심사 제공 : 반려 동물이 위험한 식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해당 식물을 씹거나 물려고 할 때, 씹기 좋은 장난감이나 간식을 제공해 관심을 분산시키세요.
  4. 정기적인 점검 : 식물의 잎과 줄기에 손상된 흔적이 없는지 자주 확인하여 반려 동물이 식물을 섭취했을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세요.
  5. 비상 대비 : 중요한 부분입니다. 반려 동물이 유독성 식물을 섭취한 경우를 대비하여 만약의 사태에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동물 병원의 연락처를 준비해 두세요.

결론

반려 동물과 반려 식물을 함께 키우는 것은 집안의 분위기를 활기차고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반려 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는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도 적절히 관리하면, 아름다운 식물과 사랑스러운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