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갱신, 매년 만기일이 다가올 때마다 습관처럼 기존 보험을 그대로 연장하고 계신가요?
저도 그렇게 몇 년을 보냈지만, 나중에 비교해보니 보험료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동차보험 갱신 팁을 중심으로, 꼭 확인해야 할 절차와 보험사 선택 시 체크해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 어떻게 하면 가장 유리할까요?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는 언제?
자동차보험은 만기일 약 30일 전부터 만기일까지 갱신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만기일이 다가오면 보험사에서 문자나 앱 알림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직접 확인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기일을 놓치면 불이익이 크니 꼭 미리 챙기세요.
👉 자동차보험 만기일 조회 방법, 놓치면 무보험과 과태료까지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은?
- 기존 보험사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다이렉트 보험 갱신(재계약) 신청
- 비교 사이트(보험다모아 등)를 통해 비교견적을 확인하고, 타 보험사로 신규 가입
→ 매년 보험사 간 조건을 비교해 새로 가입하는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 없이 갱신하면 손해 보는 이유 4가지
보험료가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보험사별로 수십만 원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보험사가 사고율 통계, 고객군 분석, 손해율 기준 등을 다르게 설정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차량과 운전 경력이어도 한 보험사에서는 ‘저위험’으로, 다른 곳에서는 ‘중위험’으로 평가해 보험료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약과 할인율이 제각각입니다
마일리지, 자녀할인, 블랙박스 등 같은 특약이라도 적용 기준과 할인율이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개별 특약만 보면 할인폭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여러 특약이 동시에 적용되면 보험료에 꽤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장 범위와 서비스 품질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납니다
기본 보장은 비슷해 보이지만, 자차 처리 기준, 긴급출동 서비스, 고객 응대 등 세부 항목에서 보험사마다 차이가 납니다.
보험사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다르기 때문에, 갱신 전에는 이런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보장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예전 조건 그대로면 불필요한 보험료가 나갑니다
운전 습관이 달라졌거나, 차량 상태가 변했다면 특약, 운전자 범위 등을 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용으로 쓰던 차를 주말에만 몰게 됐다면 마일리지 특약 등록을 통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고, 연식이 오래돼 자차 수리보다 수리비가 더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면 자차 특약을 제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이 타던 차를 본인만 운전하게 됐다면 ‘운전자 범위 변경’을 고려해야 하고, 운전자 연령대가 바뀌었을 경우 ‘연령 특약 범위’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같은 보험사를 계속 이용해도 보험료가 더 싸지거나 특별한 혜택이 생기진 않습니다.
자동차보험은 계약 단위가 1년이기 때문에, 매년 조건을 비교해 갱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올해 A 보험사가 가장 저렴했다고 해서, 다음 해에도 그 보험사가 가장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팁 7가지
- 특약 조정 : 자녀 할인, 안전운전 할인 등 현재 상황에 맞는 필요한 특약은 추가하세요.
- 자차 조정 : 차량 연식이 오래됐거나 수리비보다 자차 보험료가 더 클 경우, 자차 특약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운전자 범위·연령 확인 : 가족이 타던 차를 혼자 타게 됐거나, 운전자 연령대가 바뀌었다면 운전자 범위도 조정해야 합니다.
- 마일리지 등록 : 자동 가입된 마일리지 특약도 실제 주행거리 인증을 해야 할인 적용이 되니 잊지 마세요.
- 보험사 비교 : 올해 가장 저렴했던 보험사가 내년에도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드시 조건을 다시 비교해보세요.
- 혜택 비교 : 보험료 결제 시 제공되는 혜택이 보험사, 카드사, 가입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할부 vs 일시불 : 보험료 결제 방식에 따라 무이자 할부 가능 여부나 카드사별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갱신은 매년 새로 비교해야 유리합니다
자동차보험 갱신은 매년 하는 ‘재계약’입니다.
비교 없이 그대로 갱신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은 귀찮다는 이유로 같은 보험사를 연이어 선택했는데, 어느 해 비교해봤더니 보험료 차이가 꽤 크더라고요.
그때부터는 번거롭지만 매년 갱신 시기에 조건을 비교해보고, 검증된 보험사 중 가장 합리적인 곳을 새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금 🔗 보험다모아 같은 공식 비교 사이트에서 조건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매년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만으로도 실질적인 절약이 가능합니다.